노광장비는 광원과 렌즈, 웨이퍼 받침대가 나노미터 단위로 정렬돼 있어야 회로가 제대로 새겨진다. 이 정렬은 공장에서 수백 개의 기준점을 잡아가며 몇 주에 걸쳐 맞춘 것이라, 장비를 뜯는 순간 어긋나고 제조사의 절차와 소프트웨어 키 없이는 되돌리기 어렵다. 완성 장비를 확보해도 역설계가 쉽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