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존 메리웨더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두 명을 이사로 두고 세운 펀드다. 채권 차익거래에 아주 높은 레버리지를 썼는데, 1998년 러시아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하면서 값이 반대로 움직였다. 뉴욕 연준이 은행들을 불러 모아 포지션을 넘겨받게 했고, 강제 청산이 시장을 덮치는 일은 막았다. 레버리지와 비유동성이 겹치면 어떻게 끝나는지를 말할 때 늘 인용되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