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26년 대비 253% 급증해 2035년까지 194기가와트에 이를 것이라고 코베이시레터가 전망했다. 1기가와트는 전통적인 원자력발전소 1기의 발전용량과 맞먹는 규모로, 원전 194기 분량의 전력이 새로 필요해진다는 뜻이다. 이 추세대로면 데이터센터가 미국 전체 전력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약 6%에서 2035년 약 20%까지 오르고, 2030년에는 이미 12%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수요 증가는 몇몇 특정 송전망 지역에 집중돼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워싱턴DC와 버지니아·펜실베이니아·오하이오 등 13개 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PJM 지역이다. AI 데이터센터 단지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이 전망은 최근 전력회사 실적과 송전망 계획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제 AI 인프라 확장 속도를 좌우하는 건 반도체 공급이 아니라 전력 확보 여부라는 얘기다. PJM 관할 전력회사들은 대형 신규 접속 신청이 몇 년씩 밀려 있다고 밝혔고, 송전망 운영사들은 이 정도 규모의 수요 증가를 감당하려면 새 발전·송전 설비는 물론, 아예 공용 송전망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력을 끌어오는 계약까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Why it matters · AI 설비 확장의 상한선이 GPU가 아니라 전력이 된다면, 승자는 반도체 기업에서 발전·송전권·계통연계 대기열을 쥔 쪽으로 옮겨간다.
US data center electricity demand is projected to jump 253% from 2026 levels to a record 194 gigawatts by 2035, The Kobeissi Letter reports, a figure roughly equal to the output of 194 traditional nuclear reactors. As a result, data centers are expected to account for about 20% of total US electricity consumption by 2035, up from roughly 6% today, with the share already projected to hit 12% by 2030. Much of the buildout is concentrated in a handful of grid regions, chief among them PJM, the interconnection that serves Washington DC and 13 states including Virginia, Pennsylvania and Ohio, where AI data center clusters are expanding fastest. The projection captures a shift already visible in utility earnings and grid planning: power availability, not chip supply, is increasingly the constraint that determines how fast hyperscalers can bring new AI capacity online. Utilities in PJM territory have flagged multiyear queues for new large-load interconnections, and grid operators warn that demand growth of this scale requires new generation and transmission capacity, and in some cases, direct on-site power deals that bypass the public grid entirely.
Why it matters · If electricity, not GPUs, becomes the hard ceiling on AI capacity growth, the winners shift from chipmakers to whoever controls power generation, transmission rights and grid interconnection queues.
米国のデータセンター電力需要が2026年比253%急増し、2035年までに過去最高の194ギガワットに達するとコベイシ・レターが伝えた。1ギガワットは従来型原子炉1基分の発電容量にほぼ相当し、原発194基分の電力が新たに必要になる計算だ。この予測通りなら、データセンターが米国全体の電力消費に占める割合は現在の約6%から2035年には約20%まで上昇し、2030年時点ですでに12%に達する見通しだという。需要増加は一部の送電網エリアに集中しており、代表例がワシントンDCとバージニア・ペンシルベニア・オハイオなど13州に電力を供給するPJMだ。AIデータセンター群が最も急速に拡大している地域でもある。この予測は電力会社の決算や送電網計画にすでに表れている流れと重なる。AIインフラの拡張スピードを左右するのは半導体供給ではなく、電力確保になりつつあるということだ。PJM管内の電力会社は大型の新規接続申請が数年待ちの状態だと明らかにしており、送電網の運営者はこの規模の需要増に対応するには新たな発電・送電設備に加え、公共送電網を経由しない直接電力調達契約まで必要になると警告している。
Why it matters · AI設備拡張の上限がGPUではなく電力になるなら、勝者は半導体メーカーから発電・送電権・系統連系の順番待ちを握る側へと移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