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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beissi Letter (@KobeissiLetter) · 2026-07-24 · 원문: EN

美 주식 ETF, 올해 8800억달러 유입... 2025년 기록 넘어설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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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ETF에 올해 들어 8800억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25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큰 연간 유입 규모이며, 이 속도라면 연말까지 2025년 기록도 넘어설 전망이다. 코베이시레터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그렇다. 현재 유입 속도는 2021년과 2025년 같은 시점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빠르다. 이 두 해 역시 주식형 펀드 자금 흐름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이 속도가 유지된다면 코베이시는 연간 총 유입액이 1조4000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추정했다. 2025년 기록인 약 9200억달러보다 약 5000억달러 많은 수준이다. 이런 자금 유입 규모는 최근 며칠간 증시가 얼마나 출렁였는지를 감안하면 더 눈에 띈다. S&P500 지수는 목요일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란 전쟁이 격화된 여파였다. 인텔은 실적 발표 후 랠리를 며칠 만에 모두 반납하며 시가총액 약 900억달러가 증발했다. 개별 종목이나 하루 단위 변동성에는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미국 주식이라는 자산군 전체에서 발을 빼지는 않고 있는 셈이다. 헤드라인에 따라 출렁이는 하루짜리 매도세와 꾸준한 자금 유입 사이의 이 간극이, 5개월째로 접어드는 이란 전쟁 속에서도 계속 유지될지는 아직 시장이 답을 내놓지 않은 물음이다.

Why it matters · 인텔 같은 개별 종목이 출렁이고 S&P500이 전쟁 뉴스에 상승분을 반납하는 와중에도, 개인과 기관 자금은 사상 최대 속도로 미국 주식에 계속 들어오고 있다. 이런 괴리는 자산군 전체에 대한 확신이 그 밑에 깔린 변동성에도 아직 흔들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

짚어볼 점 · 이란 전쟁이 격화되고 인텔 같은 개별 종목이 주간 단위로 요동치는 와중에도 미국 주식 ETF에는 사상 최대 자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이 꾸준한 자금 유입은 앞으로도 버틸 진짜 확신의 신호일까, 아니면 지수 아래에서 커지는 위험을 아직 눈치채지 못한 개인·패시브 자금일 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