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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VS MICRON
Jukan (@jukan05) · 2026-07-25 · 원문: EN

WSJ: 애플, 백악관에 중국산 메모리 칩 허용 요청... 마이크론은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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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이 백악관에 자사 제품에 중국산 메모리 칩 사용을 허용해달라고 로비를 벌이고 있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메모리 가격이 최근 급등한 가운데, 국산 대신 저렴한 중국산 칩을 쓸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다. 이에 맞서 미국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은 이를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강하게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업계를 다루는 X 계정 주칸은 애플의 논리를 반박했다. 애플은 메모리 가격 인상이 아이폰 값을 올릴 수밖에 없는 인플레이션 요인이라 주장하지만, 최근 5배 가까이 뛴 메모리 가격이 대당 원가에 끼친 영향은 약 50달러 수준인 반면 애플은 아이폰 가격을 250달러나 올렸다는 것이다. 주칸은 애플이 2023년 낸드플래시를 원가 수준에 사들여 소비자에게 90% 마진을 붙여 되팔았다고 주장하며, 이번 로비도 원가 절감이 진짜 목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 마이크론 최고경영자 산제이 메흐로트라가 샌디스크 공동창업자 시절부터 애플에 반감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이번 갈등은 중국 메모리업체 YMTC·CXMT가 낸드·D램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늘려온 가운데 불거진 것으로, 애플이 실제로 중국산 칩 사용을 확대하면 마이크론을 비롯한 미국 메모리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이런 해석과 일화는 주칸 개인의 시각으로, 별도로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

Why it matters · 애플이 원가 상승을 이유로 중국산 메모리 승인을 요청했지만, 실제 원가 인상분과 가격 인상분의 격차가 커서 인플레이션 방어보다는 마진 방어가 진짜 목적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짚어볼 점 · 애플은 인플레이션 방어를 이유로 중국산 메모리 사용을 요청했지만, 메모리 가격 인상이 원가에 끼친 영향은 50달러인데 아이폰 가격은 250달러 올랐다는 지적이 나온다. 애플의 로비를 소비자 물가 방어로 볼까, 아니면 마진 지키기용 명분으로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