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설비투자(캐펙스)를 뺀 값으로, FCF(Free Cash Flow)라고 부른다. 회계상 이익과 달리 실제 통장에 남는 돈이라, 배당·자사주 매입·빚 상환의 재원이 전부 여기서 나온다. 이익은 사상 최대인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라면, AI 데이터센터처럼 버는 것보다 더 큰 돈을 설비에 쏟아붓고 있다는 뜻이다.
적중메르: 이번 주 알파벳 실적이 AI 투자 사이클의 첫 시험대, 이익보다 CAPEX 한 줄을 보라알파벳의 2026년 2분기 실적(7월 22일 발표)은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회사는 2026년 CAPEX 가이던스를 기존 1,800~1,900억 달러에서 1,950~2,050억 달러로 상향했고, 실적 호조에도 CAPEX 확대 우려로 주가는 약 5~7% 하락했다. 이는 이익이 아니라 CAPEX 한 줄이 시장 반응을 좌우한다는 메르의 전망을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