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Korea's Meritz Securities estimates that, as part of Bain Capital's sale of its stake in Kioxia, SK hynix's stake in SPC1 was also disposed of.
Meritz projects SK hynix's 2Q26 pretax profit at approximately KRW 100tn, including KRW 41.6tn in non-operating income.
한국 메리츠증권이 SK하이닉스의 2분기(2026년 4~6월) 세전이익을 약 100조원으로 추정했다. 이 중 41조6000억원이 영업이 아닌 투자자산 처분 등에서 나온 비영업이익이라는 게 핵심이다. 반도체 애널리스트 주칸이 이 추정치를 27일 전했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탈이 도시바메모리(현 키옥시아)를 인수할 때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총 3조9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에 베인캐피탈이 키옥시아 지분을 전량 정리하면서, SK하이닉스가 함께 투자했던 SPC1 지분도 같이 처분된 것으로 메리츠는 추정했다. 8년을 묵힌 투자금이 한꺼번에 현금화된 셈이다.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컸던 이유가 키옥시아 지분 관련 이익 때문이었다는 점이 1분기 실적에서부터 이미 확인된다. 2분기에 반영될 최종 처분이익 규모는 아직 추정치다
2026-07-09 머니투데이 등 국내 보도 종합
이미 1분기에 장기투자자산 처분으로 4조1000억원 넘는 현금을 확보했고, 별도로 보유 중인 전환사채(지분 14% 전환 가능분)에서도 평가이익이 잡혔다. 메리츠는 2분기에 베인캐피탈 컨소시엄의 최종 정리분까지 반영되면 비영업이익이 41조6000억원까지 커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2018년 베인캐피탈이 도시바메모리를 인수할 당시 이 회사는 회계 부정 스캔들 와중에 헐값 매물로 나온 상태였다. SK하이닉스가 그때 들어간 돈이 지금 D램 슈퍼사이클을 타고 수십 배로 불어난 것이다. 문제는 이 돈이 메모리를 더 잘 만들거나 더 비싸게 팔아서 번 돈이 아니라는 점이다. 8년 전 투자 결정 하나가 한 분기 실적을 통째로 바꿔놓을 만큼 커진 것뿐이다. 반도체 업황 자체가 좋아졌는지 보려면 영업이익 한 줄을 따로 봐야 한다.
세전이익 100조원,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제목만 보고 반도체 업황이 그만큼 좋아졌다고 읽는다
영업이익은 별도로 확인해야 하고, 41조원은 8년 전 사둔 지분이 팔리며 생긴 일회성 돈이다
투자 포인트 · 실적 헤드라인 숫자와 반도체 본업 벌이가 갈라지는 대표 사례라, 다음 분기 실적 발표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미리 보여준다.
짚어볼 점 · 일회성 지분매각 차익이 만든 사상 최대 실적, 반도체 호황의 증거로 읽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