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s about China’s DUV progress is not particularly surprising.
The Information’s report merely cites remarks made by a professor at one of China’s Jiaotong universities during an internal meeting in June.
The sell-off in semiconductor equipment names such as ASML looks overdone.
ASML 주가가 이틀 연속 밀리며 한 달 새 12%가량 빠졌다. 중국이 국산 DUV 노광장비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이 하락을 촉발했다. 반도체 애널리스트 주칸과 대형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 반응이 과하다고 짚는다. 27일 중국의 국산 DUV 장비 양산 소식이 전해지자 ASML은 하루 만에 6% 넘게 빠졌다. 28일에도 장 초반 4%가 추가로 밀리며 낙폭을 키웠다.
주칸은 이 소식이 그리 놀랍지 않다고 말한다. 다들 어렴풋이 알고 있던 이야기라는 것이다. 근거가 있다. 이번에 이름이 알려진 업체 Yuliangsheng은 2022년, 여러 중국 기업의 DUV 연구개발 인력을 모아 설립됐다. SMIC는 이 회사의 노광장비를 2025년 9월부터 테스트해 왔다. 양산 소식이 뉴스가 된 27일보다 열 달이나 앞서, 이미 검증 단계에 들어가 있었던 셈이다.
중국, 국산 DUV 장비 양산 시작 (Tom's Hardware, 2026-07-28)주칸은 한 걸음 더 나간 주장도 폈다. 이 보도가 사실은 중국 한 대학 교수가 내부 회의에서 한 발언을 인용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다만 이 부분은 다른 매체로는 그대로 확인되지 않았다. 톰스하드웨어 등 다른 보도는 소식통 두 명의 진술에 기댔다고만 전한다. 제조사 이름도 처음엔 공개되지 않았다가 나중에야 Yuliangsheng으로 확인됐다. ASML은 관련 질의에 답변 자체를 거부했다. 근거가 익명 취재에 의존한 것은 분명하지만, 정확히 누구의 발언인지는 매체마다 설명이 갈린다.
중국이 자국산 DUV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 자체가 노광장비 독점에 첫 균열을 낸 사건으로 읽힌다.
보도는 소식통 두 명의 진술에 기댔고 ASML은 확인을 거부했다. 양산 물량도 내년까지 20대뿐이라, 이미 알려져 있던 프로그램의 재확인에 가깝다.
결국 같은 뉴스를 처음 듣는 소식으로 보느냐, 10개월째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의 재확인으로 보느냐에서 해석이 갈린다.
BofA는 이번 하락에도 ASML에 대한 매수 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낙폭은 실적이 아니라 무역을 둘러싼 우려일 뿐이라는 게 이유다. BofA의 2027~2028년 이익 추정치는 시장 평균 전망치보다 6~7% 높다. AI 수요를 발판으로 한 웨이퍼 제조장비 지출은 2028년까지 2,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ASML 주가 재하락, BofA는 왜 여전히 강세론을 유지할까 (Invezz, 2026-07-28)결국 질문은 하나다. 이번 낙폭이 진짜 위협의 재평가냐, 근거가 약한 소식에 대한 과민반응이냐. 소식통 두 명의 진술에 기댄 보도 한 건에 장비주 대장주가 이틀 만에 10% 가까이 빠졌다는 사실 자체가, 지금 시장이 얼마나 예민한 상태인지 보여준다. 가릴 지점은 다음 실적과 물량이다. ASML의 실적 호조가 다음 분기에도 이어지고 중국의 물량이 내년 20대 계획을 크게 못 벗어나면, 이번 낙폭은 과민반응으로 남는다. 반대로 물량이 예상보다 빨리 늘거나 중국 고객사들이 실제 주문을 ASML에서 빼가기 시작하면, 이번 낙폭은 재평가의 시작이었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