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장세에 거의 끼지 못한 493곳이 다음 차례일까?
The biggest capital markets story investors aren’t prepared for: the AI efficiency wave is likely to unleash the largest productivity and earnings boom in decades across the vast majority of S&P 500 companies that have barely participated in the AI bull market.
The next great AI…
S&P500에서 매그니피센트7을 뺀 나머지 493곳의 이익이 2026년 2분기에 전년 대비 22.8%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분기 매그니피센트7은 31.1%였으니, 두 무리의 격차가 8.3%포인트까지 좁혀진 셈이다.
매그니피센트7은 2분기에도 S&P500 이익 성장의 주역일까 (팩트셋, 2026-07-20)한 분기 전만 해도 이 격차는 훨씬 컸다. 2026년 1분기에는 매그니피센트7이 63.2%, 나머지 493곳이 17.4%였다. 한 분기 만에 격차가 5분의 1 아래로 줄어든 것이다. 소셜 차익거래 투자자 크리스 카밀로가 지금 걸고 있는 판이 이 지점이다. 그는 AI 상승장에 거의 끼지 못했던 대다수 기업에서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이익 붐이 일어날 것으로 본다.
좁혀진 것은 비율이다
성장률은 출발점이 낮으면 쉽게 오른다. 1년 전에 이익이 크게 줄었던 회사는 올해 조금만 회복해도 성장률이 크게 찍힌다. 그래서 비율이 좁혀졌다는 사실만으로는 돈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다. 금액으로 보면 그림이 달라진다.
6월 30일 이후 S&P500의 분기 이익이 실제로 늘어난 금액에서, 두 회사가 차지한 몫이다. 두 회사를 빼면 지수 전체 성장률은 50.4%에서 32.0%로 내려간다.
팩트셋 어닝스 인사이트 2026-08-07 · 2026-08-10 조회
비율에서는 격차가 좁혀졌고, 금액에서는 여전히 두 회사가 대부분을 가져갔다. 두 숫자가 같은 분기를 두고 다른 말을 하고 있다.
생산성 통계는 아직 조용하다
카밀로의 논지는 AI가 이익을 늘리려면 그전에 생산성을 올려야 한다는 전제 위에 서 있다. 그 생산성은 나라 단위로 매 분기 측정된다. 미 노동통계국 집계로 2026년 2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생산성은 연율 1.4% 늘었다. 1분기는 0.8%였고, 전년 대비로는 2.2%다. 2019년 말 이후 지금 사이클의 평균은 연 2.1%로, 직전 사이클인 2007년부터 2019년까지의 1.5%보다는 높다. 완만한 개선이지 붐이라고 부를 크기는 아니다.
AI의 생산성 효과가 데이터에 안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연준이 어닝콜을 뒤졌다 (포춘, 2026-07-31)세인트루이스 연준은 2000년부터 2025년까지 기업 어닝콜 약 49만 건을 훑었다. 생산성을 이야기하면서 AI를 언급하는 비율은 2025년 말 15%까지 올라갔는데, 그 가운데 약 95%는 앞으로 기대되는 효과였지 이미 실현된 효과가 아니었다.
AI를 거의 안 쓰던 493곳의 이익 성장률이 22.8%까지 올라왔다. 다음 주인공은 AI가 아닌 쪽이다.
어닝콜의 AI 생산성 이야기 95%는 실현이 아니라 기대다. 실측 생산성은 연 1.4%다.
같은 국면을 두고 이익 계정에서 보느냐 생산성 통계에서 보느냐에 따라 답이 갈리고 있는 것이다.
매그니피센트7을 넘는 분기
두 읽기를 잇는 다리는 인건비다. AI가 이익을 늘리는 가장 빠른 길은 사람이 하던 일을 줄이는 것이고, 그것은 통계에서 감원으로 먼저 나타난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 집계로 2026년 7월 미국 기업이 발표한 감원은 33,429건이었고, 그중 10,970건이 AI를 이유로 들었다. 올해 들어 누적 감원의 약 4분의 1이 같은 이유였고, 다섯 달 연속으로 AI가 가장 많이 꼽힌 사유였다. 숫자는 이미 움직이고 있지만, 이 회사가 절감한 인건비가 이익으로 남는지는 다음 분기 계정에서야 확인된다. 그래서 카밀로가 맞았는지는 지수가 아니라 두 무리의 성장률 순서가 가른다. 4분기 집계에서 나머지 493곳이 매그니피센트7을 앞지르면 이익이 실제로 넓게 퍼진 것이고, 순서가 그대로면 좁혀진 격차는 기저효과였던 셈이 된다.
- 매그니피센트7과 나머지 493곳의 이익 성장률 격차가 한 분기 만에 45.8%포인트에서 8.3%포인트로 좁혀졌다.
- AI가 만든 이익이 소수에서 다수로 퍼지기 시작했다는 그림으로 읽힌다.
- 그런데 같은 분기에 실제로 늘어난 이익 금액의 71%는 알파벳과 아마존 두 회사가 가져갔다.
채점 예정채점 대기
출처
- 원문 Chris Camillo(@ChrisCamillo) · 2026-08-09
- 팩트셋 (2분기 전망) 2026년 2분기 매그니피센트7 31.1%·나머지 493곳 22.8% 추정 · 2026-07-20
- 팩트셋 (1분기 비교) 2026년 1분기 매그니피센트7 63.2%·나머지 493곳 17.4% · 2026-05-21
- 포춘 (세인트루이스 연준) 어닝콜 약 49만 건 분석, AI 생산성 언급의 약 95%가 기대이지 실현이 아니라는 연구 · 2026-07-31
- 미 노동통계국 2026년 2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생산성 연율 1.4%, 전년 대비 2.2% · 2026-08-06
-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 2026년 7월 감원 발표 33,429건 중 AI를 이유로 든 것이 10,970건 · 2026-08-06
- 테크타임스 AI 종목과 나머지의 이익 격차가 좁혀졌다는 보도 · 2026-08-04
- 팩트셋 (주간 리포트) 6월 30일 이후 이익 증가액의 약 71%가 알파벳과 아마존에서 나왔고, 두 회사를 빼면 성장률이 50.4%에서 32.0%로 내려간다는 집계 · 2026-08-07
2026-08-10 조회 · 2분기 성장률은 2026-07-20 시점의 추정치이고 아직 확정 집계가 아니다. 이익 증가액 71%는 2026-06-30 이후 누적 기준, 생산성은 2026년 2분기 잠정치, 감원 집계는 2026년 7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