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Jukan (@jukan05) · 2026-08-10 · 원문: EN

아이폰 18 프로 원가가 38% 오른다, 그런데 값은 그만큼 오르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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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kan@jukan05

>> TrendForce: iPhone 18 Pro Costs Expected to Surge by Nearly 40%; Apple May Adjust Its Gross Margin Strategy to Stabilize Shipments

• According to TrendForce’s latest smartphone industry research, rising component prices—particularly for memory—are expected to drive up the…

아이폰 18 프로 256GB 한 대를 만드는 데 드는 부품값이 3분기 기준으로 1년 전 같은 급 모델보다 약 38%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 메모리 값이 올라간 것이 이유로 지목됐다.

트렌드포스는 같은 자료에서 애플이 신제품 가격 인상을 제한하는 대신 총마진 일부를 내주는 쪽을 택할 수 있다고 봤다. 구형 모델 가격을 다시 매길 가능성도 함께 짚었다.

원가에서 메모리가 앉은 자리

스마트폰의 부품 원가는 화면, 카메라, 칩, 배터리처럼 여러 갈래로 나뉜다. 그중 메모리는 오랫동안 비중이 작은 축이었다.

같은 D램이라도 서버에는 이런 모듈로, 휴대폰에는 칩 형태로 들어간다. 값을 정하는 계약 시장은 하나다
같은 D램이라도 서버에는 이런 모듈로, 휴대폰에는 칩 형태로 들어간다. 값을 정하는 계약 시장은 하나다 · Smial · FAL 1.3

지금은 그 자리가 달라졌다.

아이폰 프로 원가 중 메모리 비중 (1년 전)약 10%
같은 비중 (2026년 3분기)약 34%
같은 비중 (2027년 상반기 전망)40% 초과
애플 전사 총마진 (2026 회계 3분기)50.1%
제품 부문 총마진 (9개월 누적)39.9%
서비스 부문 총마진 (9개월 누적)76.3%

원가에서 메모리가 앉은 자리가 1년 만에 크게 넓어졌다. 그런데 이 원가를 받아낼 곳은 50.1%가 아니라 제품 부문의 39.9%다. 전사 총마진은 마진이 두 배 가까이 높은 서비스가 끌어올린 값이라, 아이폰 원가를 대신 메워 주지 않는다.

트렌드포스 2026-08-10 · 애플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 2026-08-10 조회

애플의 3분기 총마진에는 관세 환급으로 약 2%포인트가 유리하게 잡혔다고 회사는 밝혔다.

맥북에서는 값을 올렸다

애플이 이 상황을 처음 만난 것은 아니다. 지난 6월 맥 제품군의 가격을 실제로 올렸다.

맥북 에어 13인치는 1,099달러에서 1,299달러로, 맥북 프로 14인치는 1,699달러에서 1,999달러로 올랐다. 맥 미니는 599달러에서 799달러가 됐다. 애플은 그동안 고객을 이 상승분에서 막아 왔지만 이제 값을 올리기 시작해야 하는 지점에 왔다고 밝혔다. 팀 쿡은 6월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메모리 부족을 백년에 한 번 오는 홍수에 빗대며 40여 년 동안 이런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아이폰 18 프로가 갈 세 갈래

메모리 계약가모바일 D램 계약가가 2026년 2분기에만 78~83%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부품 원가아이폰 프로 한 대의 부품값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자리가 커졌다
애플의 선택마진을 깎거나, 신제품 값을 올리거나, 구형 값을 올린다
맥북의 전례6월에 값을 올렸다. 에어 13인치는 18% 넘게 올랐다

이 경로에서 애플이 어느 칸에서 멈추느냐가 9월에 붙을 값표를 정한다. 맥에서는 마지막 칸까지 갔다.

구형 모델 값을 올렸다는 이야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에서 요도바시카메라 같은 소매점이 아이폰 17 값을 올린 것은 사실이지만 애플이 정한 값이 아니고, 인도 인상설은 유통가에서 나온 미확인 이야기다. 테크인사이츠는 애플이 지금 마진을 그대로 지키려면 아이폰 18 프로 값을 약 270달러 올려야 한다고 추정했다. 아이폰 17 프로 256GB가 1,099달러였으니 4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9월 발표에서 256GB 값이 1,199달러를 넘으면 애플은 원가를 값으로 넘긴 것이고, 그 아래로 붙으면 제품 부문 마진 39.9%에서 그만큼을 덜어 낸 것이다.

세 줄 요약
  • 메모리 값이 뛰면서 아이폰 프로 한 대의 부품값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자리가 1년 만에 세 배 넘게 커졌다.
  • 값도 그만큼 오를 것 같지만, 애플은 신제품 값을 덜 올리고 마진을 깎아 받아낼 수 있다.
  • 다만 그 여력을 정하는 것은 회사 전체 총마진이 아니라 하드웨어만 따로 뗀 제품 부문의 마진이다.

채점 예정채점 대기

지표
아이폰 18 프로 256GB 미국 출시가
현재
아이폰 17 프로 256GB가 2025년 9월에 1,099달러로 나왔다
채점일
2026년 9월 (신제품 발표)
맞음
1,199달러 이상 → 원가 상승분을 값으로 넘겼다
틀림
1,199달러 미만 → 마진으로 받아냈다

출처

  1. 원문 Jukan(@jukan05) · 2026-08-10
  2. 트렌드포스 원문이 옮긴 1차 자료. 원가 38% 상승과 메모리 비중 10%·34%·40% 초과의 출처 · 2026-08-10
  3. 포브스 2026년 6월 맥 가격 인상 폭과 애플의 설명 · 2026-06-26
  4. 애플 실적 발표 2026 회계연도 3분기 전사 총마진 50.1%, 9개월 누적 제품 39.9%·서비스 76.3% · 2026-07-30
  5. 맥루머스 팀 쿡의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 인용과 테크인사이츠의 270달러 인상 추정 · 2026-06-17
  6. 트렌드포스 (메모리 가격) 모바일 D램 LPDDR5X 계약가가 2026년 2분기에 78~83% 오를 것이라는 전망 · 2026-05-14
  7. 애플 뉴스룸 (아이폰 17) 아이폰 17 프로 256GB 출시가 1,099달러, 2025-09-09 발표 · 2026-08-10 조회

2026-08-10 조회 · 원가 38%와 메모리 비중은 트렌드포스 2026-08-10 자료 기준, 애플 마진은 2026 회계연도 3분기(6월 27일 종료)와 9개월 누적 기준, 맥 가격은 2026년 6월 인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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