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KLB가 미 우주군으로부터 3억9,700만달러 규모 계약을 받았다.
플라텔라이트 위성을 만들어 자사의 중형 로켓 뉴트론으로 쏘아 올리는 계약이다.
미 우주군이 공중에서 움직이는 표적을 우주에서 좇는 위성 사업의 두 번째 묶음을 발주했고, 로켓랩이 3억9,700만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켓랩은 이 위성을 자기 회사가 개발 중인 중형 로켓 뉴트론에 실어 쏘겠다고 했다.
금액은 로켓랩이 스스로 밝힌 숫자다. 보도자료는 위성이 몇 기인지는 적지 않았고, 추가 위성 옵션이 붙어 있다고만 밝혔다.
사업 이름은 SB-AMTI다. 항공기처럼 공중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지상 레이더가 아니라 위성에서 추적하겠다는 계획이고, 발주는 우주군 산하 우주시스템사령부가 한다.
우주군, 항공기 추적 위성 두 번째 묶음에 6억1,500만달러 발주 (디펜스스쿱, 2026-08-04)디펜스스쿱은 이번 발표가 로켓랩과 STR을 포함한 세 곳에 나뉜 6억1,500만달러이며 업체별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세 번째 업체는 보안을 이유로 이름이 가려졌다. 그리고 같은 기사는 이번 계약들의 목적이 새 기술의 개발을 앞당기고 상용 기술을 끌어 쓰며 새로운 방식을 시연하는 데 있다고 적었다.
먼저 간 쪽은 이 사업의 첫 위성군을 통째로 짓는 자리이고, 이번에 나뉜 자리는 그 옆에서 다른 방식을 시험해 보는 자리다. 같은 프로그램 안에서도 두 자리의 성격이 다르다.
디펜스스쿱 · 2026-08-05 조회
원문 게시물은 우주군이 로켓랩에 계약을 줬다는 사실까지만 전한다. 프로그램 전체를 놓고 보면 로켓랩이 앉은 자리는 위성군을 처음부터 설계하는 자리가 아니다.
뉴트론은 로켓랩이 개발 중인 중형 발사체다. 지금 위성을 쏘는 데 쓰는 일렉트론보다 훨씬 무거운 화물을 실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인데, 아직 한 번도 발사된 적이 없다. 첫 발사는 2025년 11월에서 밀렸고, 현재 목표는 2026년 4분기로 제시돼 있다.
스페이스X, SB-AMTI 초기 위성군 주계약 수주
우주군, 두 번째 묶음을 세 곳에 나눠 발주
뉴트론 첫 발사 목표
SB-AMTI 초기 운용 위성군 배치 목표
계약서에 서명한 시점과 그 계약을 실어 나를 로켓이 처음 나는 시점 사이에 아직 간격이 있다.
디펜스스쿱 · 스톡트위츠 · 2026-08-05 조회
회사 규모에 견주면 작은 계약은 아니다. 로켓랩의 2025년 매출은 6억200만달러였고, 2026년 1분기 말 수주잔고는 22억달러였다. 발표 당일 주가는 정규장에서 6% 올라 74.48달러로 마감했고 시간외에서 더 올랐다고 전해졌다.
이번 계약이 로켓랩의 체급을 바꾸는 일인지, 큰 사업 옆에 시험용 자리를 하나 얻은 일인지는 두 가지에서 갈린다. 하나는 뉴트론이다. 목표한 분기에 실제로 날면 위성을 만들면서 그것을 자기 로켓으로 쏘는 회사가 되고, 다시 밀리면 위성은 다른 로켓을 기다리게 된다. 다른 하나는 물량이다. 보도자료가 말한 추가 위성 옵션이 실제로 행사되는지, 몇 기인지가 공개되면 이 자리가 시험대였는지 본계약으로 가는 입구였는지 드러난다. 우주군이 한 사업에 여러 공급자를 나란히 두는 방식은 발사와 위성 제작을 함께 하는 회사에 문을 열어 준다. 그 문으로 들어가 무엇을 얼마나 받아 나오는지는 아직 숫자로 나와 있지 않다.
2026-08-05 조회 · 계약 금액은 로켓랩 자사 발표이며 발주처는 업체별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주가는 2026-08-04 미국 정규장 종가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