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25분의 1
Serenity (@aleabitoreddit) · 2026-08-11 · 원문: EN

유니트리 청약에 536억주가 몰린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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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ity@aleabitoreddit

uhhh... the Unitree IPO is more than 8000 times oversubscribed by retail investors.

The demand for pure play humanoid companies is absolutely enormous?

I'm personally in the US-based Agility Robotics club (Softbank, $NVDA, $AMZN, Foxconn, etc), at $2.5B premoney via $CCXI.…

중국 로봇 회사 유니트리의 상하이 공모주 청약에서 개인 투자자 978만 계좌가 536억주를 신청했다. 배정 결과 온라인 당첨 확률은 5,525명 중 한 명으로 정해졌다. 1만 명이 넣으면 두 명이 받는 수준이다. 기관 쪽 경쟁률도 2,600배를 넘었다고 전해졌다. 유니트리는 네발 로봇과 사람 형태의 로봇을 만드는 회사이고, 이번이 이 분야에서 처음으로 공개시장에 값이 붙는 자리다.

  • 2026-03-20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상장 심사 서류를 접수

  • 2026-08-06

    공모가를 150.80위안으로 확정, 기업가치 약 610억위안

  • 2026-08-10

    개인 청약 마감, 배정 물량을 늘리는 되돌림이 적용됨

  • 2026-08-19

    상장 예정일(비공식 추정)

값은 8월 6일에 정해졌고 청약은 그 뒤에 몰렸다. 시장이 이 회사에 값을 매기는 일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차이신·글로벌타임스·오데일리 보도 · 2026-08-11 조회

8,289배는 어느 정도인가

한 달 전 같은 거래소에 중국 메모리 회사 CXMT가 상장했다. 그때 개인 경쟁률 212배가 시장을 놀라게 한 숫자로 보도됐다.

CXMT (2026년 7월)212배
유니트리 (2026년 8월)8,289배
×39.1

줄을 선 사람의 수가 서른아홉 배 달랐다는 뜻이다. 다만 유니트리 쪽 숫자는 개인 배정 물량을 늘리기 전 기준이라 아래에서 다시 본다.

블룸버그·테크타임스·글로벌타임스 보도 · 2026-08-11 조회

두 숫자가 갈린 자리

같은 청약을 두고 8,288.82배와 5,526배가 함께 돌아다녔다. 둘 다 분자는 같다. 신청된 536억주다. 달라진 것은 분모, 곧 개인에게 배정된 주식 수다. 중국 공모에는 기관 신청이 개인 신청보다 훨씬 적으면 기관 몫 일부를 개인 몫으로 옮기는 절차가 있다. 차이신은 이번에 323만6,000주가 그렇게 옮겨졌다고 전했다. 개인 몫이 커지면 같은 신청량이라도 경쟁률은 내려간다. 확정된 배정 확률은 5,525명 중 한 명이었다. 5,526배를 뒤집은 값과 맞아떨어진다. 그러니 헤드라인에 실린 8,289배는 되돌림 전 기준으로 보이고, 실제로 개인이 마주한 확률은 5,526배 쪽이다.

8월 6일에 이미 정해진 값

공모가는 150.80위안, 발행 주식은 4,044만6,434주, 조달액은 약 61억위안이다. 이 값이 회사에 매긴 가격은 약 610억위안, 미국 달러로 약 90억달러다. 이익 대비로는 219배다. 유니트리의 2025년 매출은 17억1,000만위안으로 한 해 전보다 335% 늘었고, 조정 순이익은 약 5억9,100만위안이었다. 2025년 1~9월에는 사람 형태 로봇이 핵심 매출의 51.5%를 차지해, 2023년의 1.9%에서 자리를 바꿨다. 같은 기간 사람 형태 로봇 한 대의 평균 가격은 59만3,400위안에서 16만7,600위안으로 내려갔다. 대당 값이 3분의 1이 되는 동안 대수가 그보다 더 빠르게 늘었다는 뜻이다. 세레니티는 상장 전 장외 거래 가격을 근거로 시초가가 300억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봤다. 8월 11일까지 유니트리는 아직 거래를 시작하지 않았고, 이 숫자를 뒷받침하는 공개 자료는 확인되지 않는다. 참고로 비상장인 미국 피겨AI는 2025년 9월 투자 유치에서 390억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매출과 이익을 공개한 유니트리의 90억달러와 네 배 넘게 벌어져 있다.

그래서 이번 청약이 알려주는 것은 값이 아니라 줄의 길이다. 상장 첫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300억달러를 넘으면 장외에서 돌던 가격이 맞았던 것이고, 그에 못 미치면 경쟁률과 값은 다른 이야기였던 셈이다. 청약 경쟁률은 몇 명이 사고 싶어 했는지를 세고, 주가는 그중 얼마를 낼 용의가 있었는지를 센다.

세 줄 요약
  • 유니트리 공모주 청약에서 개인이 주식을 받을 확률은 5,525명 중 한 명이었다.
  • 헤드라인으로 돈 개인 경쟁률은 8,288.82대 1이라는 숫자였다.
  • 그런데 확정 배정은 5,526대 1과 맞는다. 두 숫자는 개인 몫을 늘리기 전과 후다.

채점 예정채점 대기

지표
유니트리 상장 첫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현재
공모가 기준 약 610억위안, 약 90억달러 (2026년 8월 6일 확정)
채점일
2026년 8월 하순 상장일 종가
맞음
첫날 종가 시가총액 300억달러 이상 → 상장 전 장외가가 가리킨 값이 맞았음
틀림
첫날 종가 시가총액 300억달러 미만 → 청약 경쟁률과 실제 값이 갈렸음

출처

  1. 원문 Serenity (@aleabitoreddit) · 2026-08-11
  2.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개인 978만 계좌 536억주 신청, 당첨 확률 5,525명 중 한 명 · 2026-08-11
  3. 차이신 글로벌 공모가 150.80위안, 기업가치 610억위안, 기관 2,600배 초과, 323만6,000주 되돌림 · 2026-08-07
  4. 글로벌타임스 개인 경쟁률 8,288.82배 · 2026-08-10
  5. 테크타임스 CXMT 개인 경쟁률 212배 · 2026-07-17
  6. 테크크런치 피겨AI 시리즈C에서 390억달러 가치 · 2025-09-16

2026-08-11 조회 · 청약 수치는 배정 확정 시점 기준이고, 상장 첫날 거래 자료는 아직 없다. 위안화의 달러 환산은 보도에 실린 값을 그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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