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을 올렸는데도 주문이 더 늘어난 부품은 무엇일까
So this is just what I'm seeing with $SIVE and the CW DFB laser chokepoint right now.
From optical earnings:
1. $LITE: unexpected demand and imbalance for UHP CW lasers.
- Had ability to price up ASP for lasers. - Scale up CPO on track for H2 2027 shipments, called out any…
값을 올렸는데 주문이 더 들어왔다. 루멘텀의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10억6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09.3% 늘었고, 다음 분기 전망은 12억2,500만~12억7,500만달러다.
루멘텀 2026 회계연도 4분기·연간 실적 발표 (스톡타이탄, 2026-08-11)회사는 이 발표에서 초고출력 CPO 레이저 수요가 늘고 있고, ELS 모듈 첫 주문을 받았으며, 여러 NPO 협업까지 더하면 광학이 랙 안쪽 연결로 들어가기 시작한 첫 신호라고 밝혔다.
모자란 것은 어느 칸인가
같은 주에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도 2분기 매출 1억9,190만달러, 1년 전보다 86% 늘어난 숫자를 내놨다. 이 회사는 수요가 2027년 중반까지 생산능력을 계속 앞지를 것으로 본다고 적었다.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 2026년 2분기 실적 (스톡타이탄, 2026-08-06)원문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간다. 트랜시버 수요와 공급 사이의 20~40% 격차 안에서 정작 병목으로 지목된 것은 레이저였다고 전한다. 매콤에도 고객들이 인화인듐 DFB 레이저가 모자라 급하게 찾아온다고 한다. 부족한 물건은 완제품 트랜시버가 아니라 그 안에서 빛을 내는 칩이다.
레이저만 못 늘어나는 이유
뒤 세 칸은 돈을 넣으면 늘릴 수 있는데, 맨 앞 칸이 같이 늘지 않는다.
CW는 계속 켜져 있는 빛이라는 뜻이다. 꺼졌다 켜졌다 하지 않고 일정한 세기로 계속 빛을 내보내고, 그 빛을 껐다 켜서 데이터를 만드는 일은 옆의 다른 소자가 맡는다. 쉽게 말해 레이저는 전등이고, 신호는 그 앞에서 여닫는 셔터가 만든다. 전등이 흔들리면 셔터를 아무리 빨리 놀려도 신호가 깨지기 때문에, 이 자리에는 인증을 통과한 광원만 들어간다. 바탕이 되는 웨이퍼가 문제다.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는 지름 12인치가 표준인데, 인화인듐 웨이퍼는 아직 2~4인치에 머물러 있다. 한 장을 돌려 얻는 칩 수가 애초에 다르다.
엔비디아의 40억달러 레이저 선점, 경쟁사 납기를 2027년 너머로 밀다 (테크타임스, 2026-05-27)이 보도는 매킨지 분석을 인용해 인화인듐 공정의 수율이 15~50%에 그친다고 전한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6년 3월 루멘텀과 코히런트에 각각 20억달러를 넣어 레이저 물량을 미리 묶었고, 그 바람에 나머지 구매자들의 납기가 2027년 밖으로 밀렸다. 값을 올려도 주문이 늘어난 배경이 여기에 있다.
2027년 하반기라는 날짜
- 2026-03
엔비디아가 루멘텀·코히런트에 각 20억달러 투자
- 2026-08-06
AOI, 수요가 2027년 중반까지 생산능력을 앞지를 것이라고 밝힘
- 2026-08-11
루멘텀 분기 매출 10억달러 돌파, 초고출력 CPO 레이저 수요 증가 언급
- 2027년 상반기
AOI가 말한 공급 부족 구간의 끝
- 2027년 하반기
CPO 본격 출하 시작 예정
앞의 세 날짜는 이미 지난 사실이고, 뒤의 두 줄은 아직 약속이다.
값을 정하는 힘은 트랜시버를 조립하는 쪽에 있을까, 광원을 쥔 쪽에 있을까. 다음 분기 루멘텀 숫자가 그 답을 반쯤 준다. 회사가 스스로 제시한 12억2,500만달러 선을 넘으면 부족이 실제로 매출로 옮겨 붙은 것이고, 그 아래로 내려오면 이번 부족은 값을 밀어 올리는 힘까지는 아니었던 셈이다. 광원 한 칸이 늘지 못하는 동안 그 칸을 쥔 회사들의 값이 어디까지 가는지가, 지금 광학 업종에서 갈리는 자리다.
- 루멘텀의 분기 매출이 1년 만에 두 배가 넘게 늘어 10억달러를 넘었고, 다음 분기 전망은 그보다 더 높다.
- AI 데이터센터가 광부품을 쓸어 담는 흐름으로 읽히고, 원문은 이 실적들이 자기 예상을 확인해 줬다고 본다.
- 그런데 이 부족은 공장을 더 지어 푸는 종류가 아니다. 막힌 자리는 트랜시버가 아니라 그 안에서 빛을 내는 칩이고, 그 칩을 깎는 웨이퍼는 지름이 반도체용 실리콘의 3분의 1도 안 된다.
채점 예정채점 대기
출처
- 원문 Serenity (@aleabitoreddit) · CW DFB 레이저 병목 · 2026-08-12
- 1차 자료 루멘텀 2026 회계연도 4분기·연간 실적 발표 · 2026-08-11
- 1차 자료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 2026년 2분기 실적 · 2026-08-06
- 보도 테크타임스 · 인화인듐 수율과 엔비디아의 레이저 선점 · 2026-05-27
2026-08-12 조회 · 루멘텀 수치는 2026 회계연도 4분기(2026-08-11 발표),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 수치는 2026년 2분기(2026-08-06 발표) 기준이다. 웨이퍼 지름과 수율, 엔비디아 투자액은 테크타임스 2026-05-27 보도에 실린 값이며 직접 조회한 1차 자료가 아니다.
이 필진의 기록
- 강세VIAVI CEO는 왜 CPO 지연설을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을까
- 강세2027년 메모리 물량은 이미 다 팔렸다, 그런데 값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강세AXT의 분기 매출이 1년 만에 164% 늘었는데도 대기 물량이 안 줄어드는 이유는 뭘까?